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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든 일조량에 우울감·식욕 증가
📍파전·삼겹살 내 비타민B 등 영양소 우울감 해소 효과
연휴인 오늘(29일)처럼 비가 내리면 파전이나 삼겹살이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파전이나 삼겹살을 구울 때 나는 기름 소리가 빗소리와 비슷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파전이나 삼겹살을 떠올리는 데에는 사실 과학적 근거가 있습니다.
비가 오면 일조량이 줄어 우울해지기 쉬운데 파전의 파와 밀가루, 해물 등의 재료가 우울감을 일시적으로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일조량이 줄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증가하고,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은 줄어듭니다.
줄어든 세로토닌은 대사 작용을 활발하게 만들고 이로 인해 식욕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때 밀가루 내 단백질의 주성분인 아미노산과 비타민 B가 체내 탄수화물 대사를 높여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것입니다.
또 오징어 등의 해산물은 피로 회복과 기분 완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B1이 풍부하고 파는 비타민 A, C, 칼슘 뿐만 아니라 '황화아릴'이라는 물질이 비타민B1의 흡수율을 높입니다.
삼겹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돼지고기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트린토판이 풍부해 뇌 속에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비가 올 때 늘어나는 우울감을 해소하고자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 파전과 삼겹살을 찾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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